백령도 관광지

사곶천연비행장

사곶해수욕장은 전세계에 2곳밖에 없는 천연비행장으로 나폴리에 버금가는 아름다운 곳이며 천연기념물 제391호로 지정된 곳입니다.
고운 모래 알맹이들이 넓이 300m 길이 3km의 넓은 백사장을 이루고 있는 이곳은 한때 군부대 비행장으로 사용했던 곳이며 지금은 피서지로서 세계최고를 자랑합니다.
주변의 관광지로는
돌들이 콩알만하다 하여 이름이 붙여졌진 콩돌해안,
서해의 해금강이라 일컫는 두무진,
심청이가 몸을 던진 인당수, 심청각, 연봉바위 등이 백령면의 자랑거리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콩돌해수욕장

콩돌해수욕장은 백령도의 지형과 지질의 특색을 나타내고 있는 곳 중의 하나로 해변에 둥근 자갈들로 구성된 퇴적물이 단구상 미지형으로 발달한 해안입니다.
콩돌해안은 백령도 남포동 오금포 남쪽해안을 따라 약 1㎞정도 형성되어 있고 내륙쪽으로는 군부대의 해안초소와 경계철조망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둥근자갈들은 백령도 의 모암인 규암이 파쇄되어 해안의 파식작용에 의하여 마모를 거듭해 형성된 잔자갈들로 콩과같이 작은 모양을 지니고 있어 콩돌이라 하고, 색상이 백색, 갈색, 회색, 적갈색, 청회색 등으로 형형색색을 이루고 있어 해안경관을 아름답게 하고 있습니다.

물범서식지

두무진 주변 선대암과 코끼리바위를 지나면 천연기념물 지정, 보호받고 있는 물범이 수면에 잠길 듯 말 듯 바위위에 옹기종기 집단서식하고 있는 곳입니다. 

감람암포 현무암 분포지

백령도 동북 해안도로 해안가에 위치한 감람암 포획 현무암분포지는 진촌리 마을을 중심으로 주변의 해안까지 부채꼴 모양으로 분포합니다.
이곳과 바로 연접한 내륙쪽은 백령도의 선사문화와 그 생계양식, 그리고 서해도서지역의 신석기문화를 연구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인 진촌리 패총이 있습니다.

두무진

제2의 해금강 또는 금강산의 총석정을 옮겨 놓았다고 할 만큼 기암절벽이 많은 두무진은 백령면 연화3리 해안지대입니다.
신선대, 형제바위, 장군바위, 코끼리바위 등이 푸른 바닷물과 어울려 아름다운 비경을 이룹니다.
장군들이 모여 회의하는 모습처럼 보인다고 해서 이름지어진 두무진, 통통배를 타고 이 일대를 해상관광하는 관광객들은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할 정도입니다.
두무진을 등진 바다 건너편에는 북녘땅 장산곶과 몽금포해안이 가깝게 보여 실향민들이 두고 온 고향을 그리며 애환을 달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심청각

심청이 아버지 심봉사 눈을 뜨게 하기 위해 공양미 삼백석에 몸을 던진 인당수와 심청이 환생했다는 연봉바위 등 백령도가 심청전의 무대였던 사실을 기리기 위해 인당수와 연봉바위가 동시에 내려다 보이는 곳에 심청각을 건립하여 전통문화를 발굴계승함과 아울러 「효」사상을 함양하고, 망향의 아픔을 가진 실향민에게 고향을 그리는 대책사업으로 심청이 환생장면 등을 전시했을 뿐만 아니라 심청전에 관련된 판소리, 영화, 고서 등을 전시되어있습니다. 

중화동교회

19세기초부터 백령도와 그 주변지역에서 전개된 기독교의 선교역사를 모아 그 기록을 정리하고 이것을 현실감있게 전시한 서북해안 유일의 기독교 역사 기념관입니다.

사자바위

사자와 같은 모양을 한 바위가 바다를 향해 포효하고 있는 사자바위 입니다.